서울시가 K-POP과 패션을 연계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에 참여할 동북4구 패션·봉제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동북4구인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지역 중소 의류업체가 대상이며, 최대 5개 업체를 선정한다. K-POP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으로 우수한 패션·봉제 능력이 검증된 최종 5개 업체들을 대상으로국내 유통 등 세일즈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K-POP 쇼케이스와 아티스트의 동영상,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하여 제품 홍보 및 판매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시는 동북4구 지역의 침체된 패션봉제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 패션‧봉제업체를 발굴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참여 희망 업체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성욱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동북4구 일대에서 추진 중인 K-POP을 기반으로 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지역 자산인 패션·봉제산업과 연계시켰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패션·봉제 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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