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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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립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 개원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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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강서구에 어린이집 기증


지상 3층, 연면적 500㎡ 규모, 정원 70여명

 

LG복지재단(대표이사 이문호)이 기증한 강서구립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열린 기탁식에서 LG복지재단은 구에 건물 기증서를, 구는 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곡지구 개발로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마곡중앙8110 소재) 일원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공공보육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구는 2015년 마곡지구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용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5월 사회복지법인 LG복지재단과 어린이집 건립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LG복지재단은 총 16억 원의 건축비를 투자해 어린이집을 건립했으며, 이번 기탁식으로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은 LG복지재단이 지자체에 기증한 10번째 어린이집이 됐다.

어린이 70여 명을 보육할 수 있는 큰나무어린이집은 연면적 50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고 5곳의 보육실과 화장실, 조리실, 교구실, 원장실, 교사실 등을 갖췄으며 옥상에는 아이들이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텃밭을 조성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천연 원료를 사용한 바닥재와 벽지, 고효율 단열재와 창호 등을 사용하고 시스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도 갖추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영유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해 준 LG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으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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