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노후 민간건축물 ‘찾아가는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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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노후 민간건축물 ‘찾아가는 안전점검’ 시행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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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각지대 해소, 상시신청 가능…안전관리 컨설팅 실시

 

강서구는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 민간건축물을 찾아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그동안 대규모 건축물은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중·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는 다소 취약한 실정이었다. 구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규모 민간건축물 25600여 개를 대상으로 소유자 등의 신청 시 현장에 방문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15층 이하, 연면적 3미만의 안전점검 의무 관리 대상이 아닌 건축물이며,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건축법,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법에서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은 제외된다.

우선 해당 건축물의 구조, 용도, 사용승인일 등 건축물 대장을 확인한 후 건축물 소유자와 점검 희망일을 협의한다. 정해진 날짜에 건축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축물 상태를 점검해 외부 균열 등 안전취약 건축물 여부를 판단한다. 시설물 유지관리 방법 등 안전관리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후 취약 건축물로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정밀점검이나 안전진단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강서구청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안전점검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02-2600-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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