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건설, 시정처리요구36·건의12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는 중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동주민센터 현장감사를 생략하고 4일에는 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14개동 동장들과 의원들 간 지역 현안사항 논의 및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5일에는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진행했다.
먼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남길)는 5월 28일 의회사무국 감사를 실시했다.
주요 시정·처리 요구사항으로는 ▲구의회 건물 4층 자료열람실 효율적인 용도 사용되도록 조성 ▲의원수첩 의원 수요에 맞게 제작, 의회 방문기념품 선정에 의원 의견 반영, 적정한 기념품 수량 기준 정해 배분 ▲구의원 교육연수 활동 지원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학교 늘리고 많은 단체들이 의회 견학 하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었다.
더불어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태인)에서는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3담당관 행정국·기획재정국·보건소·시설관리공단 등을 감사했다.
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 22건 ▲권고사항 1건 ▲수범사례 1건 등이 있었다.
주요 사항으로는 ▲옴부즈만 활성화 방안 강구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강구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및 교육 철저 ▲문화재단 활성화 방안 강구 ▲답십리 고미술 복합문화관 조성 문제해결 방안 강구 ▲세계거리 춤축제 활성화 방안 대책 강구 ▲반려견놀이터 조성 추진 철저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 방안 강구 ▲야외수영장 경영수지 개선방안 강구 ▲동대문구체육센터 현지확인 사항 등이다.
아울러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남궁역)는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복지환경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시설관리공단 등을 감사했다.
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 36건 ▲건의사항 12건 등이 있었다.
주요 사항으로는 ▲종합복지센터(보훈·노인 등) 건립 추진 철저 ▲동희망복지위원회 운영 개선 및 활성화 ▲노후 경로당 지속·반복적 보수 지양, 신축 검토 ▲환경미화원 휴게실 환경개선 검토 ▲복지충전소 안전성 확보방안 이행 철저 ▲신축건물 위법사항 발생 전 관리 철저 ▲수목식재 후 사후관리 철저 ▲중랑천, 천장산 등 명소 추진을 위한 볼거리 조성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 추진 철저 ▲정릉천 복개주차장 등 민자유치 주차장 운영 철저 등이다.
한편 5일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유덕열 구청장은 의원들이 지적한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을 했다.
유 구청장은 "지적사항에 대해 다 말씀 드리지 못한 것에 송구하며, 더 철저히 검토해서 중복되어 지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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