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마철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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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장마철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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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14개 공동주택 대상 주요 구조부 상태 등 집중 점검

 

강서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주택의 붕괴, 누수, 침수 피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9일까지 공동주택과 재난 취약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파트, 임대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등 총 314개 단지 1,336개 동과 축대, 옹벽, 담장 등의 부대시설이 점검 대상이며, 특히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특정관리 대상 아파트와 연립주택, 15층 이하 임의관리 대상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213개 단지 586개 동)은 안전점검 전문가(건축사)를 선정해 합동 점검한다.

16층 이상 아파트와 의무관리 대상 단지, 임대주택(101개 단지 750개 동)은 각 단지별 관리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한 후 점검표를 제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점검 시에는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 과하중 상태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등의 배수() 시설 상태 옹벽, 담장, 석축 등의 파손 및 손상, 균열 상태 등을 확인하며 문제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즉시 보수, 보강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도가 취약하여 재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재난위험 시설물로 지정하고 필요시 사용 제한, 사용 금지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계규정에 따라 특별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사고 발생 시 중대 재해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우기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통해 20건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대비해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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