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후보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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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후보자 공모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6.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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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문화상을 수상한 수상자 단체사진 / 서울시
2019년 서울문화상을 수상한 수상자 단체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과 단체에게 서울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돼 6.25 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 지난해까지 총 69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이다. 

시상식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1949), 만화가 이현세(2006), 첼리스트 정명화(2009) 등 분야별 대표 거장들이 수상했다.

시상분야는 14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이며, 해당 분야별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한다.

수상자격은 추천공고일인 7월 1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또는 각 분야별 관련기관·단체가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만19세 이상 서울시민 10명 이상의 추천서명이 필요하다.

후보자 접수는 온라인 또는 우편·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제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현장실사 및 공적사실 조사를 거쳐,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의 공적을 축하하는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은 문화의 달 10월에 개최 예정이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축하객 규모, 장소, 축하공연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69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매년 각 분야별 공로자를 발굴하여 그들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문화예술인에 대한 많은 추천과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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