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강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의걸 의원(화곡3·발산1동), 부의장에 미래통합당 김용원 의원(화곡1·2·8동)이 당선됐다.
구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2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에 참여한 22명의 의원 중 21명의 표를 얻어 이의걸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으며, 김용원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를 거쳐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이충현·이충숙·김현희·이종숙 의원이 감표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의원들은 우해윤 의사팀장의 호명에 맞춰 한 표씩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의걸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에 앞서 동료 의원들과 구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제8대 후반기 강서구의회가 소통하는 열린 의정, 역동적인 희망 의회상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초선 의원님들의 참신한 생각과 재선, 3선, 4선 의원님의 풍부한 경륜이 조화를 이루는 구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원 신임 부의장은 “당선되신 이의걸 의장님과 힘을 모아 강서구의회의 발전과 동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의회는 2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우여곡절 끝에 제8대 후반기 상임위원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운영위원회 황영호 위원장, 김병진·황동현·김선경·김동협·박성호·정정희·강선영·김현희 위원 ▲행정재무위원회 송영섭 위원장, 경기문·김용원·정정희·황영호·김현희·이종숙 위원 ▲미래복지위원회 신낙형 위원장, 박성호·김동협·송순효·이충현·강선영·윤유선 위원 ▲도시교통위원회에 박주선 위원장, 김병진·황동현·김선경·최동철·김성한·이충숙 위원이 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