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1호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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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1호점 개관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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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발달형 놀이구조물, 보호자 쉼터, 수유실, 카페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식 운영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

 

양천구는 지난달 30일 신정7동에서 공공형 실내 놀이터 1호점인 오색깔깔 키즈의 개관식을 가졌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식 운영 일정은 추후 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공공형 실내 놀이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7억 원의 시비를 확보, 같은 해 6월 조성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해 2월 건축 공사에 들어갔다.

4개월여의 공사 끝에 준공된 오색깔깔 키즈는 기존 갈산근린공원 내 실내 어린이교통공원을 새 단장한 것으로, 연면적 456.18규모의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놀이터 내부에는 어린이의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구조물, 보호자 쉼터, 수유실, 미니 카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갈산근린공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캐릭터화해 놀이터를 꾸미고,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총 4개의 테마와 5가지 놀이구역으로 나눠 공간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검사 기준을 철저히 하고, 친환경 인증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시했다. 또 입구에는 출입구형 스마트 IoT 에어샤워기를 설치해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했다.

놀이터는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1회 기준 영유아 3천 원, 보호자 2천 원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30분까지로, 매주 일·월요일, 어린이날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는 미세먼지, 날씨와 같은 외부 환경요인의 제약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놀이 기능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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