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28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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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28개소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08.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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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야외쉼터·안전숙소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강서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구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20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6개소, 야간 안전숙소 2개소 등 총 2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동 주민센터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되,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평일과 휴일 모두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이용할 수 있다.

야외 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을 대신해 마련됐으며, 등촌1·4·7·9종합사회복지관과 방화6·11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 앞마당에 그늘막 텐트와 냉풍기, 대형 선풍기가 비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민들이 야외에서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숙박업소 2곳과 협약을 맺고 가정에 에어컨이 없거나 더위에 취약한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2가구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 받아 31일까지 무더위 안전숙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모든 무더위 쉼터에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2시간마다 환기, 출입자 명단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안내, 이용자 간 2미터 거리 유지 등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무더위 쉼터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시는 구민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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