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 거리 곳곳서 즐기는 ‘여기극장@양천’ 개최
상태바
양천문화재단, 거리 곳곳서 즐기는 ‘여기극장@양천’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교차로·지하철역·공원 등서 마임·음악·영화 등 공연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수영)10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양천구 전역에서 즐기는 거리예술제 ‘2020 여기극장@양천을 개최한다.

여기극장@양천은 관내 교차로, 지하철역 출입구, 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마임, 서커스, 음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13일 이대목동병원 옆에서 펼쳐지는 익스트림 벌룬쇼의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M.I.K’의 마술, ‘재주 파는 보부상의 저글링·넌버벌 퍼포먼스, ‘! 마이라이프무브먼트씨어터의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하루 3차례씩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9일에는 구립 다락골경로당 옆 야외 무더위 쉼터에서 바이올린 플레이어 440’의 연주가, 20일에는 서부트럭터미널 사거리에서 매직 펠리스의 마술 공연이 예정돼 있다. 21일 서서울호수공원입구 교차로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레드로우의 공연을, 23일 양천공영차고지 주변에서는 아코디언 밴드 간아늠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모기장과 돗자리를 펴고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색 상영회 모기장 극장도 열린다. 16일과 17일 저녁에는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물놀이장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와 음악 천재 소년의 감동적 이야기 어거스트 러쉬가 상영됐으며, 24일에는 오솔길 실버공원에서 액션 코믹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상영한다.

재단은 이 기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을 공연으로 위로하고 가족, 연인, 친구들의 안부를 묻는 엽서 작성 및 공연 현장 사진과 함께 엽서를 우편으로 배달하는 당신의 소식을 배달해 드립니다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여기극장@안양천을 시작으로 자동차 여기극장’, ‘여기극장@APT’ 등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일정 및 장소는 재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yfac2019/222110230198)를 참고하면 된다. (02-6289-300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