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행정사무감사 참고인 출석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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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행정사무감사 참고인 출석 회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1.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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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서울시의원 / 서울시의회
우형찬 서울시의원 / 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정례회 기간 중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한국공항공사 사장인 손창완 대표를 참고인으로 참석요청 했으나 참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모든 민간공항을 관리·운영하는 곳으로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도심항공교통 수단인 “에어택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교통위원회는 “에어택시” 사업에 대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서울시가 추진 중인 “드론택시”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비롯하여 여러 교통현안에 대한 한국공항공사 대표의 의견을 듣고자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을 하였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교통위원회에서 참석 요청한 11월 5일 14시가 개인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했다. 교통위원회는 17시로 시간변경 하고자 하였으나, 한국공항공사는 계속해서 대표자 참석이 불가하다는 연락과 함께 대리자 참석을 교통위원회에 통보했다. 같은 시간 증인자격으로 출석요청 받은 전기이륜차 및 개인형이동장치 해당업체는 모두 대표자가 참석했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서울시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교통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라며 “서울시의회와의 약속을 어기고 서울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인 바,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해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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