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5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2024년 이전을 목표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건립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강남 개포동에서 중랑 신내동으로 이전되는 신사옥은 지상층 연면적 4만㎡ 이상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할시설 등 부대시설들로 구성된다.
또한 이전 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에는 부족한 동북권역의 문화시설 확충과 지역주민들의 문화혜택 증대를 위해 600석 규모의 공연장도 함께 건립하며, 운영에 있어서도 건축물 내 커뮤니티공간, 주차장 등을 지역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공사 사옥을 지역과 함께 호홉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금번에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수정가결”됨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이 기대되며, ’2021년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2022년 착공, ’2024년도에 준공 및 청사 이전한다.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타 공공기관 이전계획들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신내2 지구단위계획 결정은 서울시의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라며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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