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랑의 좀도리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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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랑의 좀도리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12.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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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종암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 나눔운동으로 라면과 잠옷 전달식을 진행했다. / 성북구
새종암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 나눔운동으로 라면과 잠옷 전달식을 진행했다. / 성북구

성북 종암동에 위치한 새종암새마을금고가 종암동 주민센터로 라면 100상자와 잠옷 100벌을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7일 새종암새마을금고에서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좀도리 운동’은 쌀을 한 줌씩 덜어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옛 전통에 따라, 1년간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연말연시에 사랑을 나누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캠페인이다.

예년과는 다르게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으로 시작된 이날 나눔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만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성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작은 나눔으로 인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들은 기부자 뜻에 따라 저소득 가구에 전해져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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