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대상을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 23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난 16일부터 물류업, 콜센터,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치명도가 높아지는 감염 파급력이 큰 집단과 대중교통 및 긴급돌봄 등 필수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선제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교대근무 및 거동제한 등의 이유로 인해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일부 시설 및 단체를 위해 일일 최대 1천명 검사가 가능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
지난 23일에는 1호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택배노동자 등 약 8,000명에 달하는 물류업 종사자들이 밀집해 일하고 있는 송파구 장지동 소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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