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도시교통委, 7개월만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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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도시교통委, 7개월만의 ‘정상화’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2.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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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해결위해 협력적 의정활동 이어나갈 것”

 

지난해 72일 상임위원장 선거 이후 줄곧 난항을 겪어 왔던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주선)가 새해 신축년을 맞아 정상화된 첫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 27일 열린 도시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에는 오랜 만에 7명의 의원들이 모두 착석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의 건‘2021년도 업무보고의 건이 다뤄졌다.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그동안 갈등의 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날선 대립 없이 순탄하게 회의를 이어 나갔다.

일각에서는 상임위 출석에 대한 외부의 압력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출석을 거부했던 모 의원은 지난해 당내경선 원칙을 지키려 하다 보니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구민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본의 아니게 갈등이 길어져 구민을 위한 행정업무에 하루 빨리 복귀해야겠다는 자의적 판단에 의한 선택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앞으로 정쟁보다는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도시교통위원회 파행은 일단락 된 모양새다.

박주선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 정치의 특성상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동안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님들 모두 편치 않으셨을 것이라며 의원의 할 일은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회의에 참석하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돌고 돌아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점이 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고 유감스럽지만 몇 달간의 소요가 큰 합이 되어 코로나 극복, 경제 활성화 등 강서구의 현안들을 신속하고 협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면서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여섯 분의 의원님들을 모시고 잘 섬기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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