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 즉석식 삼계탕, 3가정에는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
지난 27일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양천로타리클럽(회장 윤성태)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호)과 양천구 내 어르신 및 아동 280명에게 중복을 맞이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4단계 격상과 더불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의 어르신 및 아동 280명에게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식 삼계탕을 제공했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제 사용, 체온측정 등 방역을 철저히 했다.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160명에게는 즉석식 삼계탕을, 이중 3가정에는 양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남은 120명에게는 3번으로 식사시간을 구분해 동 시간대 인원모집을 최소화해 조리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생했는데 이렇게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때에 맞춰 삼계탕을 제공해주는 로타리클럽과 복지관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매년 복날 시즌에 맞춰 서울양천로타리클럽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에게 삼계탕 나눔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삼계탕과 더불어 여름나기 선물로 수건을 함께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