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청정지역 우장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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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청정지역 우장산동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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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동은 지난 2008년 행정 효율성 제고와 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발산2(내발산리)과 화곡5(원당리)이 통합돼 재탄생한 동이다. 1.36k면적에 43,778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우장산동은 화곡1, 방화1동에 이어 강서구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다. 통합 후 폐지된 옛 발산2동 청사는 현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우장산동 민원분소 및 문화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강서구의 주요 산인만큼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쾌적한 휴식공간을 우장산은 남쪽으로 2개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각 산이름이 있으나 현재는 통칭해 우장산이라고 부른다. 롯데캐슬아파트가 있는 북쪽산(검두산)과 한국폴리텍1대학이 있는 남쪽산(원당산)에 기우제를 지내면서부터 두 산을 합쳐 우장산이라 불려지게 됐는데, 기우제를 지낼 때 제주(祭主)가 세 번째 기우제를 지내는 날에는 언제나 소나기가 쏟아져 내리므로 이날은 참가자 모두가 우장(雨裝)을 갖추고 산을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우장산동은 우장산근린공원이 위치한 친환경지역3개의 지하철역(화곡역, 우장산역, 발산역)과 화곡로강서로가 교차하는 교통요충지역강서구민회관, 강서문화원, 내발산문화센터 등 시설이 밀집된 문화중심지역이다.

현재 추진 중인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여가 서비스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등 보다 다양한 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우장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범열)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올해 3년차로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만큼 우장산동 주민자치회는 탄탄한 조직력과 의제 발굴 능력을 자랑한다.

지난 제3회 온라인 주민총회에서 승인된 2022년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으로는 꽃피는 우장산동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신록플러스+ 우리동네 이름표 등이 있다. 서울시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에는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코딩캠프 생글생글 우장TV'QR로 떠나는 동네한바퀴가 상정되어 오는 10~11월 중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상병 우장산동장은 우장산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이 많은 주민들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동이라며자랑스러운 지역여건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주민의식에 걸맞는 행정을 펼쳐 주민 여러분께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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