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가상현실 기반 재활치료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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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해누리복지관, ‘가상현실 기반 재활치료 환경 조성’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9.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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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복지관 최초…디지털 기술 활용해 장애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
양천해누리복지관,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실
양천해누리복지관,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실

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발달 및 뇌병변 장애 아동을 위해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재활치료 환경인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실을 서울시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실은 워킹 스테이션(모션 인식 센서를 통해 가상 산책 공간 체험) 터치센싱 트레이닝(바닥과 벽면의 영상 터치 시 적외선 센서를 통해 인식 및 반응) 모션인식 트레이닝(적외선 인식 센서로 화면에 제시되는 과제를 전신을 사용해 해결) 디지털 스캐너(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가상 화면에 투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존 재활치료의 공간적 제약 문제를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 기술로 극복해 대근육 발달, 소근육 훈련, 인지 훈련 등을 도모할 수 있다. 놀이와 같은 치료를 통해 재활에 대한 부담은 줄고, 재미와 치료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김경환 관장은 양천구가 2019년 서울시 스마트시티 특구로 지정된 만큼 복지관과 함께 큰 시너지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의 발달촉진과 일상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실은 서울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10월 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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