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예원 주최, 한양도성 박물관 작품 전시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성문예원이 주최한 '한양도성 시 공모전'에서 강임원 시인(동대문문화원 사무국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양의 벽 시(詩)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순수 창작품이면서 신인 및 기성 작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오랫동안 동대문문화원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임원 시인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장과 함께 부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 작품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10일 남산의 한양도성 박물관에서 작품전시를 했으며, 전시 마지막 날 시상식을 거행했다.
한편 1996년 등단한 강임원 시인은 동대문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틈틈이 시를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2편의 개인 시집과 함께 문학 신문사 선정 올해의 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내외 문화교류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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