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양천구, 프랑스 파리와 도시외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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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양천구, 프랑스 파리와 도시외교 펼친다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12.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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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원·녹지, 도시농업, 문화·예술 등 다방면으로 화상회의

양천구가 프랑스 파리17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6일 구청사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었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 이후에는 한불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7년 조성된 파리공원의 리노베이션 현장을 함께 둘러보는 등 다양한 교류로 양천구-프랑스 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화상회의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과 조프루 불라르 파리17구청장, 카트린 뒤마 프랑스 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공원·녹지, 도시농업, 문화예술, 스마트시티 등의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며 양 국가와 지방정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파리17구는 프랑스 파리시 20개 구 중 하나로 파리의 서쪽에 위치한 도시다. 인구 16만8천 명의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어 ‘파리의 미니어쳐’라는 별명을 가졌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양천구와 예술과 요리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있는 파리17구는 양 도시 간 공통 관심사가 많아 앞으로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이 구축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화상회의는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 양천구와 파리17구는 문화, 예술,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약속하고, 문화·스포츠와 우수 시책 벤치마킹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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