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병뚜껑이 지구를 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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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병뚜껑이 지구를 살려요”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2.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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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마을자치센터,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실천

강서구마을자치센터(센터장 양희경, 이하 ‘센터’)는 2021년 ‘강서!지구를 구하는 22’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재활용 실천을 진행했다.
페트병과 함께 분리배출되는 플라스틱 병뚜꺼은 PE/PP재질과 페트병의 PET재질이 분리되기는 하나, PET재질의 단가가 높고, PE재질의 순도가 떨어져 대부분 폐기되기도 한다. 
센터는 지난 9월 말부터 강서구 24개의 단체, 마을까페, 동네책방, 마을공동체들과 수거함을 비치하고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25일 1차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40kg을 ‘제4의 공간’으로 전달했다. 주식회사 제4의 공간은 PE재질의 플라스틱 병뚜껑(PE, PP재질 분류)만을 수거해, 순도 높은 자원 재활용을 하는 업체다.
전달된 플라스틱 병뚜껑은 주식회사 제4의공간에서 플라스틱 판재의 소재로 사용됐으며, 만들어진 플라스틱 판재를 다시 기업에 납품하는 형태로 자원순환 사이클을 만들었다.
강서구마을자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서구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는 각 수거처와 마을공동체들이 십시일반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하고, 수거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해주셔서 이룰 수 있었다”면서 “작은 한 걸음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주민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4의 공간에서는 수거처로 납품 시 일정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 ‘업사이어티(Upciet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강서구는 제로웨이스트샵 ‘허그어웨일’에서 진행하고 있다. 환경에 관심있는 주민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강서구청 맞은편 ‘허그어웨일’로 가져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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