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공원,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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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공원,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1.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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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물에서 방출되는 지하수 활용한 실개천 조성도 높이 평가받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한 양천공원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한 양천공원

양천구는 ‘양천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이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등 5개 기관이 2010년부터 매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한 도시·지역·사업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역환경과 공존 △안전하고 편리한 지속성 △지역의 문화와 역사 존중 △예술성 △지역발전 공헌 및 타 도시의 모범 사례 등 5가지 심사기준으로 11개 작품(한국 4개, 중국 2개, 홍콩 1개, 인도네시아 1개, 일본 3개)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5~6월 건축도시연구원(AURI) 주관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접수된 총 9개의 작품 중 1차 평가를 거쳐 양천공원을 비롯한 4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을 수상한 양천공원은 지난해 10월, 리노베이션을 공사를 마치고 구민들을 위한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공원과 인접한 건물에서 방출되는 미사용 지하수를 공원 내 수경시설 조성에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접근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공원의 도심 속 힐링 공간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고품격 녹색 휴식공간과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정원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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