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단장 김철수)은 탈북 및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 총4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에 따라 2016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대학생 19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3,800만 원을, 중∙고생 25명에게는 각 50만원씩 1,250만 원 등 총 5,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6년 첫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현재까지 331명(대학생 146명, 중고생 185명)에게 총3억9,7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와 관련,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신 단장님과 봉사단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봉사단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2014년 2월에 발족되어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를 순회, 총 23회에 걸쳐 2,300여 명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