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 중대재해 제로화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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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중대재해 제로화 철저 대비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1.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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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전담조직 중대재해관리팀 신설해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

양천, 설 연휴 대비 주택건설사업 공사현장·빈집 안전점검 실시

 

강서구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강서구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양천구 주택건설사업 공사현장 점검
양천구 주택건설사업 공사현장 점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강서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과 내 전담 TF, 가칭 중대재해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지방자치단체의 산재 예방활동 책무를 규정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 시행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중대재해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

강서구 중대재해관리팀은 팀장 및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포함 6명으로 구성돼, 안전·보건 관리 업무 수행을 총괄한다. 이달 중으로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해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중대재해관리팀은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확보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방안 수립 △관계 법령에 따른 개선, 시정 조치사항 검토·관리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 검토·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 사업장과 구 발주공사, 소속 공무직 및 청원경찰, 기간제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실태 조사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강서구는 중대재해관리팀이 신설되는 대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천구도 주택건설사업 공사현장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주요 주택 공사장과 빈집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공사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제거함으로써 공사장 현장 근로자와 관리 주체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건축 부지 내 빈집 등에 대한 촘촘한 안전점검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양천구는 외부전문가(건설안전 및 구조기술사)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조를 편성해 17일과 19일 이틀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신월2동 신월4주택재건축정비사업현장, 신월1동 덕화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현장, 신정2동 대경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구역 내 빈집, 목3동 657-1 가로주택정비사업 예정지 내 옹벽 등 4곳으로, 공사장 주변 침하 및 안전관리 상태, 건설장비 유지관리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및 별도 보완대책 마련해 안전조치가 취해지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또한, 설 명절 이후에도 주택건설사업 공사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별 수시 안전점검을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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