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상차작업, 보다 안전한 곳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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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상차작업, 보다 안전한 곳 필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2.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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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 구의원, 용신동 작업장 마련 위해 예산 확보
이순영 의원이 구청 앞에서 동진교로 옮겨간 폐기물 수거 상차작업 임시 장소 앞에서 용신동 지역 폐기물 상차작업장 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순영 의원이 구청 앞에서 동진교로 옮겨간 폐기물 수거 상차작업 임시 장소 앞에서 용신동 지역 폐기물 상차작업장 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이순영 의원(용신동, 재선)"폐기물 수거 상차작업이 보다 안전하고 지역 주민들 민원이 적은 장소에서 작업이 되야한다"며 용신동에 하루빨리 상차작업장 부지를 매입할 것을 집행부(구청)에 촉구했다.

앞서 용신동 지역 폐기물 수거 상차작업은 늦은 저녁 구청 앞 도로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구청은 용두동 주택가와 가깝고, 구청 앞 광장 앞 도로인 천호대로는 늦은 밤에는 정체 현상은 없지만 일반 도로 위에서 상차작업을 위해 1~2개 차선을 막고 역주행까지 하는 등 위험에 노출돼 있었던 것. 이로 인해 용두동 주민들은 구청 앞 쓰레기 상차작업을 멈춰달라는 민원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하지만 폐기물 수거 상차작업장이 혐오시설인 만큼 마땅한 부지를 마련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이순영 의원은 지난해 초 개최된 제3042차 본회의(2021.3.23.)에서 '폐기물 수거 상차작업 장소 확보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해 주민 민원이 가득했던 구청 앞 도로 쓰레기 상차작업장을 주택이 없는 동진교로 장소 변경을 이끌어 냈다. 또한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1억원의 부지매입 예산을 확보해 임시로 변경한 동진교가 아닌 안전한 장소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이순영 의원은 "그동안 용두동 주민들은 구청 앞 환경자원센터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매일 용신동에 발생하는 5톤 분량의 쓰레기 상차작업도 구청 앞 도로에서 위험하게 실시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악취와 소음에 시달렸다""악취와 소음은 참더라도 천호대로를 지나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상차작업장을 구가 매입하도록 이끌어 냈고 예산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아직 마땅한 장소가 없어 주택가가 있고 안전하지 않은 구청 앞 도로 보다는 주택가가 없고 도로가 아닌 동진교로 상차작업장을 임시로 변경했는데, 보다 더 노력해 확보된 예산으로 보다 안전한 장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영 의원은 용신동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용신동 혐오시설로 여겨지고 있는 환경자원센터 민원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준공 10년이 경과한 환경자원센터에 재활용선별장 현대화사업을 지난해 12월 말 완료해 재활용선별장 용량 증설(20/50/) 한정된 지하공간 효율적 활용 노후설비 교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순영 의원은 "쓰레기 처리는 모든 자치단체가 고민하는 사업이다. 용신동에 위치한 환경자원센터가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적은 민원이 발생하도록 지역 의원으로써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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