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시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상시 운영
복잡한 세무 고민이 있지만, 비용 부담과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서울시 마을세무사’ 에 문을 두드려보자.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영세납세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에게 무료 세무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 현재 양천구는 전체 18개 동 주민센터에 마을세무사가 1명씩 배치돼 활동 중이다. 국세·지방세와 관련된 세무 상담을 비롯해 청구세액 1천만 원 미만의 지방세의 경우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의 불복청구를 지원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에서 우리 동네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해당 연락처로 전화, 팩스, 이메일 등 비대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상담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 세무사 사무실, 동 주민센터 등에서 대면 상담(2차)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세금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상담비용이 부담돼 고충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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