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34억여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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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34억여원 ‘역대 최대’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3.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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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경기 침체에도 이어진 사랑의 손길

 

2022 기부나눔 버킷챌린지 사진(공항동 통장협의회)
2022 기부나눔 버킷챌린지 사진(공항동 통장협의회)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겨울이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강서구 온정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3개월 동안의 여정 끝에 강서구 역대 최대 모금액인 34억여 원의 기록을 달성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하는 모금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현금 12억6,680만 원과 현물 21억8,622만 원 등 총 34억5,302만 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이는 당초 목표액인 20억 원의 172%를 달성한 것으로 2021년 사업성과보다 5억6천여만 원이나 더 많은 금액이다.

한국은행과 함께한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사업에는 지역 내 125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2천5백여만 원을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추진한 릴레이 기부 방식의 ‘기부 나눔 버킷챌린지’ 사업에는 총 238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1억9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면서 이웃사랑에 힘을 보탰다.

강서구는 모아진 성금과 성품 총 34억5,302만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금과 성품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에는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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