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체험관·물재생공원’ 오는 22일 사전개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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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체험관·물재생공원’ 오는 22일 사전개관·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3.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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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 완료…시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

 

서울물재생공원 전경
서울물재생공원 전경

 

서울물재생체험관
서울물재생체험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사장 박상돈, 이하 ‘물재생공단’)은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서울물재생체험관 및 서울물재생공원을 사전 개관·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사전 운영 기간 동안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4시 30분 입장 마감) 무료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은 지난 2013년 5월에 착수해 기존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서울물재생체험관·물재생공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2월에 준공을 완료했다. 서남물재생체험관은 서울시의 물재생센터 및 하수 정책을 홍보하고 어린이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기획되어 지역 내 어린이들의 새로운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물의 날인 3월 22일을 기념하며 사전 개관하는 물재생체험관은 지상 2층, 건물연면적 3,176㎡ 규모로 △하수처리시설(지하) △전시 및 체험 시설(지상 1·2층) △서울물재생공원(체험관 주변)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관 지상 1층에는 서남물재생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홍보관 및 영상 관람시설이 있으며, 지상 2층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재생물 탐험 및 체험을 통해 하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깨끗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원은 조경면적 52,900㎡, 녹지면적 43,575㎡ 규모로 잔디광장, 천년의 정원, 생태연못, 물놀이터, 전망대 등 휴게 및 놀이시설이 조성돼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쉼터이자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사전 개관 후에는 어린이, 가족,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재생과 순환의 과정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된다.

서울물재생체험관과 물재생공원은 사전 운영을 통한 시민불편 사항 등을 보완 한 후 오는 7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물산업 육성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부위원장(민주당, 강서2)은 “서울물재생체험관과 물재생공원이 자원재생의 모범공간으로 우뚝서길 바란다”며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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