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실 사용액 20%(연 최대 10만원) 교통마일리지로 환급
서울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 학업, 아르바이트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은 많은데,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면서 대중교통 요금할인이 종료된 만 19~24세 청년이 대상이다. 내가 쓴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 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시비 155억 원을 투입해 만 19~24세 청년 15만 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5월 27일 오후 5시까지(1개월간)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9~24세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교통카드 실 사용액의 20%(1인당 연 최대 10만 원 한도)를 교통 마일리지로 연 2회에 나누어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최대 5년 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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