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당선인, 임기 첫날 첫 의정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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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당선인, 임기 첫날 첫 의정활동 개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7.1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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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을 지역구 의원들, 새벽 첫차 버스차고지 방문

젊은 초선 의원들, SNS 활용해 의정활동 다짐 전해 

 

ⓒ우형찬 의원실
ⓒ우형찬 의원실
ⓒ각 의원 페이스북
ⓒ각 의원 페이스북

 

지난 6·1지방선거를 통해 당선인 신분에서 한 달여 만에 정식 의원 배지를 단 광역·기초의원들이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하는 각오와 다짐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구 의원들은 임기 첫날인 1일 새벽 3시30분, 양천을 지역 국회의원인 이용선 의원과 함께 양천공영차고지를 방문했다. 

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벽 4시 첫차 운전기사를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우형찬 서울시의원(양천3)을 비롯한 윤인숙·이재웅·오해정·옥동준·곽고은 양천구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배차실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정류장 이전, 버스의 장애인 차량 탑승 장치 확인, 1회 운행 시 4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노선에 따른 운전자의 고충을 청취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서울시설공단은 2006년 6월 첫 운영 개시 후 16년이 경과한 양천공영차고지의 노후된 주차장 바닥을 재포장하고, 버스 운행 종사자의 휴게공간 개선을 위한 공사를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휴게공간 개선 사업과 주차장 포장 공사로 인해 버스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버스 운행 종사자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담당자에게 당부하며, “앞으로 양천 지역의 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우형찬 서울시의원은 “11대 의회 첫 업무를 양천공영차고지에서 양천의 새벽을 밝히는 버스 첫차 운전자·업체 관계자들과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이 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종사자들이 편안하고 안정돼야 한다. 서울시와 버스 업체는 버스 운행 종사자의 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킨 제9대 기초의회 초선 의원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기 첫날의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고찬양 강서구의원(화곡1·2·8동)은 의회 배지와 희망 상임위원회 신청서 사진을 올리고, “오늘부터 4년 계약직으로 강서구의원 임기를 시작한다”며 “지방의회 무용론 타파를 위해 부지런히 잘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황민철 양천구의원(신월1·3·5동)은 자신의 지역구인 신월3동 민원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황 의원은 “신월3동에 쓰레기가 적치된 채로 방치된 곳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을 받았었다”며 “임기가 시작되면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드렸고, 최근에 이렇게 개선됐다. 앞으로도 선거 때 약속 드린 것들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비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최세진 강서구의원도 임기 첫날의 각오를 전했다. 최 의원은 ‘젊은 지방의회, 다양한 가치의 반영, 발전하는 강서’를 자신의 세 가지 비전이라고 소개하며, “권력이 아닌 위임 받은 권한이라는 점 명심하고, 초심 그대로 4년의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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