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서 신공항 둘러보고 짚라인·비행기 조종 등 체험
건축정보모델링 기술로 실제 공항 구현…공항 설계에 활용
건축정보모델링 기술로 실제 공항 구현…공항 설계에 활용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울릉공항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선보인다.
가상 울릉공항에서는 탑승권 발권, 보안 검색, 비행기 탑승 등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거나 짚라인을 타며 울릉공항 전경을 감상하고, 울릉도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울릉공항’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공사는 울릉도 관광 정보와 울릉공항 건설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SNS를 연계한 숨겨진 항공권 찾기, 캐릭터 자랑하기, 미션 수행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공항 메타버스는 건축정보모델링(BIM)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공항과 같은 구조와 비율로 더욱 실감나게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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