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은 2022년 '평화를 그리다' 통일미술대전 수상 작품을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한 후 23일 오후 10시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동대문미술협회 동대문지부(회장 하영석)의 협찬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평화통일미술대전 행사는 6월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미술에 대한 창의력과 예술적 소질로 화목과 소통의 장이 되고자 지난달 20일부터 7월 8일까지 공모해 총 346명이 공모했다.
이번 '평화를 그리다'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의 꿈 ▲평화통일 한반도의 미래 ▲평화로 이어진 남과 북 ▲통일의 그날 ▲통일을 위한 우리들의 바람 등 '평화통일에 관련 모든 내용'으로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시상식에는 안규백 국회의원, 최홍연 부구청장, 이태인 의장, 장경태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의안 사무국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을), 이강숙·손세영·김창규·박남규·서정인·정서윤 구의원 등 내빈과 평통 이영섭 회장, 안성신 대회총괄위원장, 김의수·유완순 지회장, (사)한국미술협회 동대문지부 박순남 고문, 윤진이 부회장, 이영애 감사 등 관계자를 비롯해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를 주최·주관한 민주평통 이영섭 회장은 "이번 대회가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미술에 대한 창의력과 예술적 소질 그리고 더 나아가 통일 미래세대가 나라 사랑에 올바른 통일의식과 통일에 대한 확고한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는 이러한 소통행사를 통하여 주민들과 하나가 되어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내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안규백 국회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이 통일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든 민주평통과 미술협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 미래세대들이 평화통일에 공감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필형 구청장을 대신해 최홍연 부구청장과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도 "대회를 개최한 민주평통에 감사하며, 수상자들 모두 축하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영석 회장은 "평화통일을 주제로 기량을 선보인 이번 통일미술대전은 올해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자칫 무관심해지기 쉬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이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미술대회를 통해 출품자 모두의 정서함양 및 예술적 소질개발을 통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자치역량을 함양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나라사랑 정신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로 ▲대상 손찬민(전농중3) ▲최우수상 강혜원(안평초3)·심혜원(송곡여고3)·홍세라(빛과진리학교6) ▲우수상 남가연(장평중3)·류아현(배봉초1)·변효찬(신답초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장상 김진우(태양어린이집)·라하연(종암초5)·송보겸(성일중1) ▲평화통일 미술공모대전 총괄위원장상 이솔민(전농초1)·최준서(종암초5)·한산비(종암초6) ▲구청장상 김가온(안평초3)·전고은(종암초6)·조한결(신답초5) ▲국회의원상(갑) 박강식(다솔어린이집) ▲국회의원상(을) 김라윤(신답초5) ▲구의장상 오유나(경희중1)·이애후(빛과진리학교4)·한정하(성일중2) ▲동대문문화원장 박지유(신답초2)·정시아(신답초4)·황창선(전농초3)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박시우(이문초5)·양재영(신답초4)·이예림(장평중1) ▲동대문미술협회장상 김주찬(동안유치원)·안율(배봉초6)·이하은(신답초3) ▲평화상 강예준(전농초3)·김현솔(다문초1)·노벨리(빛과진리학교2)·문서윤(다솔어린이집)·박도영(안평초4)·박서현(삼육초4)·박한별(다솔어린이집)·변정연(삼육초4)·변효민(신답초6)·소주은(다솔어린이집)·양유화(신답초2)·양준영(신답초)·오유준(어린왕자어린이집)·옥하율(신답초2)·유윤제(종암초4)·이강민(전농초3)·이소윤(경희초2)·이윤하(배봉초3)·이지민(장평초1)·정예진(전농초4)·주현승(다솔어린이집)·진해인(이문초6)·홍순미(휘봉초2) 등 23명 ▲통일상 49명 ▲소원상 127명 등 총 229명이 수상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도운 105미술공작소 전명희 원장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