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영 서울시의원, “재난관리기금 발빠른 집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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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재난관리기금 발빠른 집행 필요”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7.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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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로 인해 훼손된 현장, 재난관리기금 확보 시까지 마냥 방치돼
- “재난 현장 복구는 시민 안전과 직결, 관련 예산 심의 및 집행은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김길영 시의원
김길영 시의원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25일 주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기금 집행이 늦어지는 사태에 대해 일침을 놓고 발빠르게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022년도 제2회 물순환안전국 추가경정예산안예비심사에서 지난 630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되거나 시설물이 파손된 곳이 많다. 토사와 쓰레기를 비롯해 하천 내 교량, 주변 데크 등이 파손된 후 방치되어 있는데, 서울시재난기금심의는 아직 상정도 못한 상태라며 늑장 예산 집행으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29, 30일 양일에 걸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시 내 동부간선도로, 잠수교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탄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양재천, 탄천, 세곡천 등 강남 일대 하천 주변 시설물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침수 피해를 입은 현장은 지금까지 방치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이 나서 정비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이 8월 경 확보되어 이후에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안전조치가 시급한 상황에서 재난기금 심의 및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안될 일이라며, 추경보다 시급한 것이 안전과 연관된 긴급 재난 기금이다. 시의적절하게 심의 및 집행이 이뤄졌어야 한다.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재난관리기금 집행은 발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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