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온전한 시간 연극 '꽃(에 빌린) 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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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온전한 시간 연극 '꽃(에 빌린) 말' 개막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2.08.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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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부터 11일 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연극 '꽃(에 빌린)말' 캐스팅 공개 |  제공.백상 白象 Co.
연극 '꽃(에 빌린)말' 캐스팅 공개 | 제공.백상 白象 Co.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9월, 그리움과 꽃향기로 가득한 연극 <꽃(에 빌린)말>이 관객들을 만난다.

창작 연극 <꽃(에 빌린)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꽃말’의 의미에 그리운누군가를담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여느 때와 같이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아쉽게 헤어지는 그 평범한 시간이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다시 한번 펼쳐진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연극 <꽃(에 빌린)말>은 가족,친구,연인등숱한 인연들의 헤어짐에서 출발한다.

또한 곁을 떠나간 소중한 사람들을 온전히 추억하며 그리워하는 시간인 ‘기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그 만남의 자리에 남겨진 꽃 한송이로 계속 이어가는 그와 그녀,그들,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이다.

연극 <꽃(에 빌린)말>은 박문영 연출이 참여하며,조창희, 한민, 주다온,정여진,권오숙, 김예진, 노시아,김민주,김경일,김병규,이예영,박가은,이장건,김경준,전유찬, 정재용, 류제승, 심진혁, 박종환,김건후가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호흡을 선보인다.

한편 동국대학교 출신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신생 공연 제작사인 ‘백상 컴퍼니’는첫 작품 <꽃(에 빌린)말>을 시작으로공연 예술계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꽃(에 빌린)말>은9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홍대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8월 중 네이버예매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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