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년 1분기 주택 전월세전환율 5.2%
상태바
서울시 `17년 1분기 주택 전월세전환율 5.2%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5.23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치구별 : 금천 최고(6.5%), 강동 최저(4.3%)

권역별 : 도심권(종로·중·용산)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 5.6% 최고
주택유형별 : 단독‧다가구 > 다세대연립 > 아파트 순으로 전환율 높아
전세보증금별 : 보증금 1억 이하 전환율 6.5%… 3억 초과 4.6%
市, 강북의 월세 부담이 높으며, 11.3 대책이후 주택구매 신중 효과

 `17년 1월~3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16년 4분기 대비 0.5%p 상승한 5.2%로, 작년 동일기간(`16년 1분기, 6.2%)대비해서는 1%p 하락한 값이다.

서울시는 2017년 1분기 전월세전환율을 23일(화)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 이와 같이 공개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며, 시는 지난 '13년 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공개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6.5%), 동대문구(6.1%), 서대문구․성북구(6.0%)가 높게 나타났고, 강동구가 4.3%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 마포, 은평)이 5.6%로 높게 나타났고,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4.7%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북권의 단독다가구가 최고수준(6.6%)을, 동남권의 다세대․연립(4.5%)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이하일 때 6.5%, 1억 초과시 4.3%~4.6% 로 연 2%p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억이하 단독다가구는 6.9%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타 유형 최고 7.3%(동북), 최저 5.6%(동남)

한편,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7.0%로, 지난 분기(5.7%)보다 1.3%p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17년 1분기 전월세 전환율은 도심권의 아파트와 동북․서북권의 단독다가구에서 비교적 높게 상승하였으며, 이는 한강이북지역 월세 부담이 보다 높다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지난 3년간 꾸준히 하향하던 전월세전환율이 작년 11.3 대책 이후 주택구매가 보다 신중해 짐에 따라 전월세 수요의 증가로 이어진 효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