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동구에서 즐기며 배우는 어린이 식중독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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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성동구에서 즐기며 배우는 어린이 식중독 예방법!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8.1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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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8월부터 2달간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 실시
- 이달 26일까지 집단급식소 76개소 위생점검 실시로 식중독 ‘0’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성동구는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하여 8월부터 두 달 동안 관내 어린이집 4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중독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문 인형극단이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하여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건강밥상 좋아! 짠 음식은 싫어!’라는 공연명의 인형극을 통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며 불량식품과 인스턴트 음식 대신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을 골고루 먹고, 짜고 단 음식을 많이 먹지 않도록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혀 다양한 캐릭터 인형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실시로 학부모와 기관의 만족도가 높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 건수 493건 중 발병 원인이 병원성 대장균인 경우는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대부분 집중됐고 특히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는 여름철을 맞아 8월 8일부터 26일까지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집단급식소 76개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오염측정기를 활용한 오염가능성 진단 ▲식자재 보존 및 보관기준 적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및 음용수 관리실태 ▲조리기구류 청결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이다.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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