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란 의원,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착공 촉구 “목동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 악영향 및 재건축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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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의원,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착공 촉구 “목동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 악영향 및 재건축 지연 우려”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09.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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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의원
최재란 의원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 비례)이 오세훈 시장에게 경전철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착공공약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최재란 의원은 28, 31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걸었던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착공현수막을 기억한다며 최근 오세훈 시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전철과 관련해 적자일 가능성이 높은 경전철 사업에 확신이 생기기 전, 진행 속도를 내는 것이 바람직한지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말씀 드린다고 발언한 바 있다.

 

최재란 의원은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지연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살펴보겠다며 운을 뗀 뒤 20207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한 목동 지구단위계획을 예로 들었다.

 

목동 아파트 단지 재건축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상습 정체 구간인 목동오거리 교통개선 및 보완을 위한 지하차도 설치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중 목동선·강북횡단선이 포함되며 삭제된 것과 지하차도 공사비를 경전철 사업 비용으로 대체하도록 한 심의결과를 설명했다.

 

최재란 의원은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지연은 광역교통대책이 반영된 것이므로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주장과 함께 재건축도 당연히 늦어지게 된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최재란 의원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경전철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것은 교통소외지역에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전철 적자 가능성 발언을 질타했다.

 

더불어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서울시민을 불안하게 하지 말고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추진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조기착공에 앞장서주기 바란다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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