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고등학교 개교 66돌 기념 제21회 목멱한마당 “북두칠성 : 기억의 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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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고등학교 개교 66돌 기념 제21회 목멱한마당 “북두칠성 : 기억의 별”개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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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려

음악이란 무엇일까? 진정한 음악의 의미를 찾기 위한 꿈의 여정

별 하나에서 뜻을 알고, 별 하나에서 나를 알고, 별 하나에서 음악을 알아간다

북두칠성, 그 여정의 끝에 비로소 답이 있다!
국립국악고등학교 개교 66돌 기념 제21회 목멱한마당  “북두칠성 : 기억의 별”개최
국립국악고등학교 개교 66돌 기념 제21회 목멱한마당  “북두칠성 : 기억의 별”개최

국립국악고등학교(교장 모정미)가 개교 67돌을 맞아 제22회 목멱한마당 “북두칠성 : 기억의 별”을 연다.

전국에서 선발된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은 기악 전공(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성악 전공(정가, 판소리, 민요), 이론 전공, 작곡 전공, 한국무용 전공으로 우리 전통 음악과 무용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목멱한마당은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펼치는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예술적 기량,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하반기 정기연주회이다.

오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제22회 목멱한마당의 주제는 “북두칠성 : 기억의 별”로, ‘음악이란 무엇일까?’진정한 음악의 의미를 찾기 위한 꿈의 여정을 떠난다. 시작의 별, 즐거움의 별, 평화의 별, 화합의 별, 슬픔의 별, 외로움의 별, 7개의 별을 거치며 답을 알게 되는 과정을 연극과 음악, 무용으로 꾸몄다.

학생 주체 공연의 의미를 온전히 살린 공연으로서, 기획 단계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한 학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획한 학생들이 대본을 짜고 곡을 선정하였다. 동아리 연극반 학생들이 연기를 하고, 국립국악고등학교 1, 2학년 전체 학생이 공연에 참여하며, 2학년 무용과 학생들이 직접 안무를 짜서 공연한다.

공연의 첫 시작을 알리며 주제 전체를 아우르는 계면 평롱‘북두칠성’(이정호 작곡), 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리는 창작무용 ‘별별이야기’, 시작의 별인 설장구 ‘웃장구’, 즐거움의 별인 ‘범 내려온다’, 평화의 별인‘대취타’, 화합의 별인 ‘산조합주’, 또 다른 시작인 ‘뱃노래, 자진뱃노래’, 슬픔의 별인 창작무용 ‘파랑에 물들다’, 외로움의 별인 피리독주곡 ‘흙’(원일 작곡), 기억의 별인 ‘봄의 서곡’(이정면 작곡)으로 무대가 구성된다.

기획 및 대본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2학년 김민주, 오윤지, 유아진 학생이 구성하였다. 피리 독주에는 본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학년 엄찬주(피리) 학생이 연주하며, 계면 평롱 ‘북두칠성’ 반주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이 연주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보균 장관은 제22회를 맞이한 목멱한마당을 축하하며 “학생들 각자가 품고 있는 음악의 의미가 담긴 다채로운 공연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였다.

대한민국의 높아지는 위상과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인들이 우리 전통 문화에 갖는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립국악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열정과 끼로 빚어낸 공연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한편, 국립국악고등학교는 신라시대 왕립음악기관인 '음성서'로부터 명맥을 이어 받아 1955년에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로 개소하여, 1972년에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승격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각 대학 교수, 연주자, 무용가, 학예연구사, 작곡가, 지휘자, 방송 PD, 공연 기획자, 학교 교사로서 국악계의 가장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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