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체육회(회장 유관오)는 신선한 가을바람이 맞은 지난달 29일 오전 7시부터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2022년 구민과 함께하는 배봉산 둘레길 걷기를 배봉산 열린광장에서 개최했다.
동대문구,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이브자리, 서울나은병원,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폴로클럽 가방1번지, 대명신협, 경동신협, LG베스트샵 장안지점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는 서울시립대 치어리더팀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개그맨 김한국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필형 구청장, 안규백·허은아 국회의원, 이태인 의장, 이병윤·심미경·남궁역·신복자 시의원, 정성영·이강숙·손세영·김창규·서정인·박남규·김용호·이재선·장성운·노연우·안태민·이규서 구의원 등 내빈과 동대문구체육회 유관오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종목별 회장, 주민 등 수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청량한 가을 아침에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 기쁘다"며, "걷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얻는 것이 참 많은데, 오늘 이렇게 함께 배봉산을 즐기며 걸었던 기억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안규백 국회의원은 "가을을 느끼게 하는 좋은 날씨에 걷기대회를 통해 힐링하길 바란다"며 "보약보다 좋은 것이 음식이며, 음식보다 좋은 것이 걷기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을의 오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허은아 국회의원은 "동대문구를 사랑해 동대문구 발전을 돕기 위해 장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사촌이다. 앞으로 지역에서 만나면 인사해 주시길 바란다"며 "건강한 동대문구 만들기를 위해 걷기대회를 개최해 주신 관계자들게 감사하며, 안전하게 걷기대회를 잘 마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 구청장의 출발 타징으로 걷기를 시작해 약 4㎞의 순환 산책길 코스를 함께 걸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배봉산을 함께 걸은 참석자들은 후원 업체의 다양한 경품 행사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며 구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