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제기동 마을축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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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제기동 마을축제' 전격 취소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1.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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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사고 관련 긴급회의 안전점검 실시
이태원 사고로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제5회 제기동 한마음 대잔치'가 취소된 행사장 모습.
이태원 사고로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제5회 제기동 한마음 대잔치'가 취소된 행사장 모습.

이태원 핼러윈 행사 사고로 인해 3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5회 제기동 한마음 대잔치'가 취소됐다.

앞서 제기동 마을축제는 주민 화합을 위해 주민센터 앞 도로(약령시로)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1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전일인 29일 용산구 이태원 참사로 취소됐다.

아울러 이태원 핼러윈 행사 사고와 관련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은 회의에서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른 지역 행사 취소 및 연기, 민간행사와 지역의 위험 장소 안전점검 진행, 사고 관련 피해자 지원 등을 논의했다.

또한 피해자 중 동대문구민도 5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동대문구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신심리 상담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필형 구청장은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행사 사고의 피해자분들께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동대문구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추후 예정된 행사 등을 재검토하고 지역의 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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