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습니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습니다.(헬렌 켈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10월 29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34회 서울특별시 농아인 한마음걷기대회’ 행사에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회장 허정훈)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서울시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왕정순 시의원은 관악구의회 6,7,8대 3선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구의원 시절부터 농아인들의 의회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해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 배치를 제안하여 운영토록 하고, 의원들이 직접 농아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왔으며, 열악한 관련 시설들의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개인 및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확장에도 기여함으로써 농아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왕 의원은 “앞서 언급한 헬렌 켈러의 말처럼 입과 귀로 하는 언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과 마음 간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의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 소중한 답례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해달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더불어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