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자동차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자 ‘QR코드 고지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유선 상담 외에 민원 응대 방식을 다변화해 구민 서비스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고지서 앞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가상 유튜버(펭귄)가 구민들이 쉽게 지나치거나 궁금해 했던 자동차세 관련 내용을 주제별로 안내한다. ▲자동차 이전 혹은 폐차 후 자동차세 납부 ▲중증 장애 감면 대상자 자동차세 납부 ▲고지서상 납부 기간이 지났을 때 등 자동차세 담당 공무원이 전화 응대를 통해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에 답한다.
구는 이달 자동차세 수시분 1천여 건의 고지서를 시범으로 연간 2만여 건의 고지서에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동차세 납부 안내 외에도 강서구 유튜브와 연계해 문화 행사, 주민 복지 등 구정에 관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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