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잠원·광나루한강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조각전… 겨울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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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잠원·광나루한강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조각전… 겨울 산책 어떠세요?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11.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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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한강사업본부, 이촌·잠원·광나루한강공원에 조각품 전시… ’23년 1월 17일까지
-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조각가 예술작품 약 1,090점 한강공원 전역 순환 전시
- 일상 속 문화예술 산책에 시민 호응, 오는 2024년까지 지속 추진 예정
잠원한강공원 – 박민섭 작가, 버티기
잠원한강공원 – 박민섭 작가, 버티기

일상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인 한강공원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야외 미술관으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촌·잠원·광나루한강공원에 국내 예술가의 조각품 30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17()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한강공원 조각품 순환 전시의 마지막 회차로, 올겨울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올 한 해 한강공원 전역에서 조각품을 순환 전시하고 있다. 지난 2~4월에는 강서난지망원, 5~6월에는 양화·잠실, 8~9월에는 뚝섬반포한강공원에서 전시가 진행됐다.

 

한강공원 조각 전시는 지난 202110한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3개소에서 총 300점의 작품이 전시됐고, 당시 약 4백만 명의 시민이 관람하는 등 지친 일상을 환기하는 전시였다라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와 서울시민의 행복과 조각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지난 1체결하고, 한강공원 조각 전시를 정규 편성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24년까지 3년간 한강공원에 다채로운 조각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 기간에 맞춰 뚝섬반포한강공원에서 약 920점의 작품을 전시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강사업본부는 내년에도 한강공원 조각작품 순환 전시를 지속하여 시민 일상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 한 해 한강공원 조각작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한강공원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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