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이웃교회 사랑의 김장 담아 신사동 수해 피해 가정 300가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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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이웃교회 사랑의 김장 담아 신사동 수해 피해 가정 300가정에 전달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11.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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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이웃교회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선한이웃교회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선한이웃교회(목사 윤창규)는 지난 118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 국내산 김장을 직접 담아 신사동 수해피해 가구 300가정에 10kg씩 총 3,000kg을 전달했다.

선한이웃교회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당시 신속하게 봉사단을 조직하여 많은 성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수해민들을 위로·격려하며, 복구 작업을 도우며 진흙탕 물에 잠긴 옷가지, 이불 등을 빨래방으로 실어 날랐다.

또한, 수해복구 작업이 마무리 될 즈음 수해민들을 위해 그 다음 해야 할 일이 어떤 것이 있을지 모색했으며, 그 결과 성도들은 성금모금과 바자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아 수해를 당한 300가정을 신청을 받아 김장을 10kg씩 담아 배달하게 되었다.

선한이웃교회는 수년간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 70가정에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였으나, 올해는 수해피해 300가정으로 정하고 곳곳에 현수막 설치 및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대상자를 선정·전달했다.

선한이웃교회는 신사동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와 공동주최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시, 거동부자유자, 저소득층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4가지 반찬을 만들어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전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창규 목사는 온 성도들이 김장 나눔에 기꺼이 동참하게 된 것은 수해민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자 하는 응원과 정성, 애틋한 마음이라고 전하며, 비록 10kg의 김장김치에 불과하지만 성도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넓은 마음이 수해민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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