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동 청소년 교육비지원 ‘인헌의 빛이 되어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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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헌동 청소년 교육비지원 ‘인헌의 빛이 되어줘’ 사업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11.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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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소년 학습·정서 함양 동기부여 맞춤형 지원
인헌의 빛이 되어줘 사업 통해 청소년에게 컴퓨터 전달
인헌의 빛이 되어줘 사업 통해 청소년에게 컴퓨터 전달

인헌동(동장 정경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남주)는 저소득 청소년 교육비 지원 사업, ‘인헌의 빛이 되어줘!’ 사업을 전개했다.

인헌의 빛이 되어줘!’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습 및 정서 함양에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인헌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인헌의 빛이 되어줘!’ 사업은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비 신청 동기와 사연을 공모하여, 필요한 청소년 5명에게 1인당 100만 원 내외 학습향상을 위한 학습 물품과 강습비를 지원하였다.

인헌의 빛이 되어줘!’ 청소년 교육비 지원품목에는 컴퓨터, 책상과 의자, 온라인학습수강권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자폐성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에게 꿈 지원을 위하여 첼로 강습비가 전달되었다. 해당 청소년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1학년에 현악기를 무상대여 받아 재능기부 선생님을 통하여 현재까지 꾸준한 강습으로 올바르게 성장하였고, 연말 독주회를 앞두고 첼로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강습비 지원을 신청하였다.

장애인 학생의 어머님은 지원에 감사해하며 지역사회를 위하여 나눔문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을 전했다.

이에 해당 청소년은 119일 인헌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첼로공연을 펼쳐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아동과 학부모에게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음악인으로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정경주 인헌동장은 첼로연주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서남주 인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 및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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