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투입해 현대화사업 완료
목동테니스장이 하드코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에게 개방된다.
양천구는 18일 오전 목동테니스장(목동동로 298 목동주차장 內)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 테니스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하는 목동테니스장 하드코트 개장식 및 제29회 양천구청장기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일반 주민들에게 하드코트 18면 전체를 개방한다.
앞서 양천구는 목동테니스장의 클레이코트가 유수지의 특성으로 인해 눈, 비가 올 경우 장기간 이용이 어렵고 주기적으로 복토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목동테니스장 현대화사업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2년간에 걸쳐 총 14억8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본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 총 18면의 클레이코트 중 6면이, 이번에는 나머지 12면의 클레이코트가 하드코트로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테니스장 예약은 오는 7월1일부터 가능하며 전화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3~9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0~2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02-2643-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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