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올해 ‘첫번째 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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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올해 ‘첫번째 장학금’ 전달식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6.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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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5명에게 장학증서·장학금 전달

양천구가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는 지난 19일 양천구청 공감소통실에서 ‘2017 양천구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고교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1년 이상 양천구에 거주하고 성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들로 해당 지역 동장에 의해 추천을 받았다. 이어 양천구 장학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금 대상자가 최종 선발됐다.

지난 2016년 장학기금 출연금 3억5000만원이 본예산에 반영된 것을 시작으로 현실에 맞지 않던 ‘서울특별시 양천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개정되었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6억5000만원이 반영되어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인 20억원을 확보하는 등 양천구 관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노력들이 민선 6기 출범 후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는 양천구가 대외적으로 교육 특구로 많이 알려져 있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 양천’ 실현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왔다는 것에서 2%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졌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장학 사업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우현애 교육지원과장은 “비록 올해는 장학금 재원이 적어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했지만 2018년부터는 약 4000만원 정도의 장학금 재원이 마련된다”며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 뿐 아니라 성적 우수와 특기 장학생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양천구가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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