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2023 계묘년 첫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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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2023 계묘년 첫 임시회 개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2.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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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본회의서 6명 의원 ‘5분 발언’ 신청, 생방송 중계 시작

재향경우회 지원, 이태원 희생자 가족 재산세 감면 안건 논의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가 지난달 30일 2023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293회 임시회는 1월30일부터 2월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1일부터 2월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3년 부서별 업무보고의 건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각 안건에 대한 심사를 하고,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와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가 예정돼 있다”면서 “작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논의됐던 사항들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집행부에서 수립한 주요 업무계획이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계획인지 면밀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6명의 의원이 다양한 주제의 현안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했다. 김현진 의원(국민의힘, 화곡본·6동)은 ‘문화체육과 조직 개편’의 필요성과 ‘구립극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희동 의원(국민의힘, 우장산동)은 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의 경영 개선 방안으로 ‘골프연습장 시설 확대 운영’을 제안했다. 

김성한 의원(민주당, 우장산동)은 구민의 알 권리와 정보 제공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 및 협치’를 강조했으며, 박성호 의원(민주당, 공항동, 방화1·2동)은 집행부의 ‘원칙과 기준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행정’을 촉구했다.

고찬양 의원(민주당, 화곡1·2·8동)은 서민 고통을 가중시키는 ‘난방비 폭탄’에 따른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으며, 김민석 의원(국민의힘, 공항동, 방화1·2동)은 공항 고도제한 등으로 지역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공항·방화동에 대한 발전을 촉구하는 제안을 내놨다.  

한편, 강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생방송 중계’를 시작했다. 의사일정 중 ‘본회의’(2월9일 오전 11시)에 한해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강서구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태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강서구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조례안 등의 안건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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