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자원봉사센터, 해누리봉사상 시상식 개최
상태바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해누리봉사상 시상식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7.07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부문1팀· 단체1팀· 청소년 2명 등 수상

양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전광수)가 28일 ‘2017년 2차 해누리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해누리봉사상 시상식은 양천 지역에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그들의 사례를 전파하면서 따뜻한 봉사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시상은 가족 부문 1팀, 단체 부문 1팀, 청소년 부문 2명이다. 양기철 가족은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기획하고 진행 및 후원을 하고 있다. 8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지역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를 하는 등 가족 봉사활동의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비즈쿨’이 수상했다. 이 단체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내 미용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자신의 진로 및 특기를 활용한 활동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펼치고 있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장애인에 관심을 갖고 결연을 맺어 경제적 및 정서적 지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광명북고등학교 김형석 학생이 수상했다. 2년 전 김형석 학생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가족 전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결연 맺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정다운 이웃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백암고등학교 김국화 학생도 청소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국화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원 친구들과 함께 증명사진 촬영을 하고자 하는 화상환자들을 위해 메이크업 봉사, 직업체험박람회 내 체험 부스 운영 등 미용 관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또래 친구들을 위한 상담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광수 양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모든 사업들이 사람에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된다. 이번 해누리봉사상 수상자들은 청소년들이 유독 많았다”며 “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지금의 따뜻함을 갖고 지역을 위해 계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보호자 또는 담당자들께서 잘 보살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해누리봉사상은 연 4회 진행되며, 참된 봉사에 뜻을 가지고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추천과 수상이 가능하다. 3차 해누리봉사상 시상식은 8월, 수상자 추천은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02-2643-1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