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전 강서구청장 후보 기소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강서을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6·1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원을 매수했다는 등의 의혹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진 의원은 “목에 걸린 가시처럼 껄끄러웠던 마지막 누명이 마침내 벗겨졌다”고 심경을 전했다.
진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진성준을 믿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경의 혹독한 수사 끝에 기소된 김승현 전 강서구청장 후보와 조 전 수석부위원장 등 핵심 당원들이 처한 딱한 상황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 무거워진다”면서 “재판을 통해 결백이 밝혀질 것이라 굳게 믿고, 언제까지나 동지로서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앞서 3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김승현 전 후보를 사전선거운동 혐의와 정치자금 부정수수 혐의로 불구속 하면서, 진 의원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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